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토크쇼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여러 게스트를 초청해 자신의 경험과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예능이다.
지난해 말에는 55년간 1만4000쌍의 무료결혼식을 진행한 백낙삼이 등장했다.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사회자, 주례, 촬영 등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조차 치르지 못하는 커플들에게 무료로 결혼식을 해준다고 한다.
백낙삼은 아내와 함께 50년 노하우로 청소부터 게스트 역할까지 다 해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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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삼 대표는 “결혼하고도 방이 없어서 아내를 데려오지 못했다.
그때부터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일을 시작했다.
그 돈으로 월세 방을 구해 아내를 데려왔다”고 말했다.
사진작가로 번 돈으로 신신예식장 건물을 사들였다고 한다.
그는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로 일하면서 1인당 20원씩 모아 124만 원을 모아 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을 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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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에 무료 예식장을 차린 백씨는 1967년부터 격남 창원시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부를 위해 무료 예식을 올리고 있다.
그는 신신예식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돈이 없어 결혼을 못해서 불안하신 분들과 결혼을 하겠다”며 “사진관을 하고 돈만 받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을 위해.”
백낙삼은 사람들이 자신을 70대에 본다고 말했고 실제 나이는 91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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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건강 비결을 묻자 ‘행운’이라고 답했다.
그동안 신신예식장은 문을 닫은 적이 없었다”며 “대장암 수술 후 10일 만에 주례를 봤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근 백낙삼 대표가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박낙삼 대표는 방송 출연 후 결혼식장 하객이 늘었다고 말했다.
보통 중년부부들이 회식을 많이 하는데 젊은 부부들도 많이 방문했고 백 대표는 밤낮없이 일하다 뇌출혈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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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아내 최필순 씨는 “너무 일을 많이 해서 너무 피곤했을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의 아내 최필순 씨는 “남편이 쓰러지자 너무 충격을 받았고 너무 놀라 밤에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나도 어쩔 수 없었고, 그냥 놔두니까 너무 한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결혼식장 아들 백씨가 사회를 맡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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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나이가 많은데도 아버지가 투병을 잘 하고 계시니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꿈에 자주 찾아와 옆에 눕는데 눈을 떠보니 없다.
.언젠가는 헤어지겠지만 아직은 이르다.
”
예식장을 운영하며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백낙삼 대표가 건강을 회복해 다시 밝은 모습으로 사진관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