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부터 시작하는 초등


초등학교 신생아

말씀만 들어도 설레는 시작의 달입니다.

특히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설렘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맞벌이 부모들은 자녀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과 후 조금 더 돌봐줄 수 있을지 걱정이다.

이에 교육부가 발표한 늘봄초등학교 새 방침은 학부모들의 걱정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늘봄초등학교는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학원과 사교육이 아닌 과외활동의 질을 높여 돌봄과 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지원 정책을 말한다.

늘봄초등학교와 지역별 운영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늘봄초등학교란?

2023년 오후 8시까지 초등학생 200여명을 돌봐주는 돌봄교실을 운영한다는 뜻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유치원보다 일찍 하교를 하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의 걱정을 덜기 위해 만든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시범운영 지역은 인천, 대전, 경기, 전남, 전북 등 5개 지역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국·도 교육청은 600억원 안팎의 특별교부금으로 초등학교 1학년 초 집중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돌봄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시범 운영 지역 이외의 교육부에서도 프로그램 지출과 방과후 돌봄 비용을 지원하고, 돌봄 모델을 선정하고, 약 100억원의 특별 지원금을 지원해 늘봄학교가 시범 운영을 넘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별 배포 계획

늘보초등학교는 2025년 전국으로 확대해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총 200개교를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여 대전 20개교, 인천 20개교, 경기 80개교, 전남 40개교, 경북 40개교를 선제 시행하고 있다.

늘봄초등학교는 지역 교육청에서 운영한다고 하니, 자녀가 재학 중인 교육청이 해당하는지 확인 후 어떤 내용을 제공하는지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인천: 초등학생을 위한 틈새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아침이 신나는 학교답게 독서, 악기, 미술놀이 등을 제공한다.

  • 대전: 3월 149개교 1학년을 대상으로 에듀케어 집중지원 프로그램으로 ‘신춘반’을 실시한다.

    또한 학급의 교실 환경 관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소비를 지원한다.

    시범학교 20곳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코딩 등 방과 후 온라인 수업을 무료로 제공하는 ‘새봄반’을 첫 학기에 운영하고 있다.

  • 콘테스트: 교육 기술(Edutech)을 기반으로 한 “One More Program”이 선택한 43개 학교에서 진행됩니다.

    또한 약 80개 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집중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 전남: 전남교육청은 도시 및 농촌 운영 체제에 대한 전문 과정을 제공합니다.

    약 40개 학교가 농촌형과 도시형으로 나뉘어 개별 방과후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농어촌 특화, 다문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과정뿐만 아니라 에듀케어 교사들의 연구공간을 확대하고 마을학교, 지방교육재단, 지방자치단체와 협력모델을 발전시킨다고 한다.

    다른 지역과 달리 지역사회와의 협업도 기대된다.

  • 경북 : 1학기 1학기 학생주도형 프로젝트 지원, 정규수업과 방과후 수업을 병행한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도입 등 학생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40개교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바쁜 직장인 부부의 새벽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아침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늘봄초등학교가 무엇인지, 지역별 운영계획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2023년 늘봄초등학교 시범운영으로 맞벌이 가정의 고충 해결은 물론, 학생들의 학습능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