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로드 – 슈트렌을 파는 망원동 골목 카페 포스트노빌즈

망원동에 HOT출신의 장·우효크이 하던 카페가 사라지고 뭐가 들어오는지 궁금하던 곳에 “포스트 노 비루즈”는 카페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열매는 장·우효크이 하던 “게임 센터”가 카페였을까, 어떤 장소였는지 한번도 간 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 곳이었는데, 오는 길에 위치 자체는 좋겠다고 생각한 곳이다.

뭔가 잘 되면 위치가 좋고 능력이 폭발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공간. 언젠가 가려구 잉스타을 좀 구경했으나 결정적으로 간다고 정해진 이유로는 바로 아래”슈토렝”글을 보면서였다.

망원동 슈토렝 1티아는 무적권”브랑 제이 리ー코팡”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어떨까. 슈토렝는 견과와 과일을 램에 절여서 정중하게 만들지 않으면 안 되고, 어렵지 않고도 나름대로 연말 따뜻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의미 있는 빵이라 어디든지 먹고 싶지는 않다고 생각한 건데요. 결국 호기심에서 찾아가게 됐다.

독일에서는 하루에 한 조각일지 몰라도 대한민국에서는 한 자리에서 웃어야 한다구!

@포스트노빌스 인스타그램에서 작업 과정을 캡처했다.

개인적으로 건살구 많이 들어봤어. 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

포스트노빌즈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로2길 8 21층 포스트노빌즈망원파출소에서 아이파크 쪽으로 내려오는 구)오락실에 위치한 포스트노빌스. 애완동물도 같이 올 수 있다고 본 것 같아.조용한 주말 오후에 찾은 줄 알았더니 테이블이 꽉 찼다.

기존에는 지하와 함께 연결된 건물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테이블이 6개 이상 있었던 것 같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벽걸이 리스도 딸려 있었다.

시그네챠ー코ー히ー로 G커피(그레이프 프루트 시럽), B커피(크림 라테+오렌지 시럽), P커피(땅콩 크림+에스프레소 시럽)을 추천하고 주셨는데 정작 고 라와 나는 돈 라 화이트(계피 커피)2잔을 주문했다.

실제로 최근에 와서 슈토렝은 그대로 주문하려고 했지만, 서빙 하는 슈토렝이 얇은 3piece이 나오는 충격적 장면을 목격하고 정말 고민. 불랑제 리ー코팡으로 18천원씩 whole을 사서 먹었는데, 3조각을 5500원에서 먹어야 하다니 머리가 멍했다.

이제 조금 걷자 브랑 제이 리코 빵이 나오는데 당장 나가서 슈토렝을 사서 먹읍시다.

.라고 생각했지만, 모처럼 온 것이 궁금하고. 커피 두잔과 슈토렝을 부탁했다.

디피되어 있는 슈트렌의 모습 저는 처음에 저걸 다 주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서빙 사진은 밑에… 혹시나 해서 whole 가격도 여쭤봤는데 700(?), 750(?) 그램 기준으로 3만6천원이래요. whole 사는건 왜… 혼자 집안싸움하고 결국 계산하고 앉았다.

맛있으면 좋겠다!
크리스마스라 매장 중앙에 트리도 있고 조도도 적당하고 좋았어. 다만 스피커 음량이 조금 커서 귀가 조금 아팠다.

나름 파격적인 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나도 한번 참여해봤어.그리고 서빙 커피와 슈트렌. 슈트렌은 작고 소중해. 본인 기준으로 한입.컵 주위에 계피 파우더와 설탕이 뿌려져 있는 라떼였는데 개인적으로 계피 파우더인지 설탕인지 어딘가에서 약간 해산물 뉘앙스가 묘하게 느껴져 아쉬웠다.

독특한 향? 맛?랄까 비린내가랄까 그윽한… 애매한…그리고 나의 소중한 슈트렌. 맛 자체는 좋았고 견과류, 말린 과일 포션이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약간 텍스처는 딱딱한 느낌으로 덕분에 포크를 잘못 떨어뜨리는 순간 대참사. 가격으로 한번 정신 차리고 프라이싱… 조금 아쉬웠지만 파는 사장님 마음이라 어쩔 수 없다.

한석봉의 어머니에게 빙의해 0.8cm 두께로 아름답게 잘라줬다.

슈가파우더 듬뿍 스타일에 익숙해져서 슈가파우더 뿌려먹는 맛인데 소파 자리에 앉아 편안하게 커피를 즐기기에는 좋은 공간이었지만 커피 맛으로는 조금 아쉬워서 나중에 추천 커피를 마셔봐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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